KBS 1 TV '이웃집 찰스'가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파키스탄에서 온 한국 생활 13년 차 핫산 씨는 진정한 로맨티시스트이다. 핫산은 우연히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지금의 아내 은정 씨를 보고 첫눈에 사랑임을 확신했다. 수줍게 건넨 인사를 시작으로 3년간 그녀 곁을 맴돌며 마음을 표현했다.
핫산은 아내를 도와 아침에는 집안일과 육아를 전담하고, 오후에는 아내가 운영하는 학원 일을 돕는다. 그리고 주말에는 처남이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출근해 일손을 도와주며 매형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핫산의 본업은 도어 회사 과장이다. 방문, 창문 등 100여 가지 종류의 도어를 생산하는 이곳에서 업무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핫산은 그야말로 촉망받는 에이스 직원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핫산은 힘들 법도 한데, 아내와 딸을 보면 피곤이 사르르 녹는다고 한다. 오직 가족만이 삶의 이유라는 멋진 남자 핫산의 일상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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