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트레이 키즈 '락', 빌보드 '핫 100' 첫 진입…BTS 이어 두 번째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1위 차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의 '락'(樂)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90위로 첫 진입했다. '핫 100'은 미국 빌보드의 많은 차트 가운데에서도 가장 메인 차트로 꼽힌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통산 네번째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공식 SNS에 따르면 K팝 보이그룹에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락'이 수록된 미니음반 '락스타'는 스트레이 키즈가 5개월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는 록스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락'(樂)을 비롯해 '메가버스'(MEGAVERSE), '사각지대', '콤플렉스'(COMFLEX), '가려줘' 등 총 8곡이 담겼다.

미국 싱글 및 앨범 차트를 아우르는 정상급 K팝 스타로 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사전 인터뷰에서 그간의 성공에 대해 "저희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니고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도 함께 있었기에 같이 기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연합뉴스를 통해 "팬덤의 화력과 규모가 전체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방탄소년단만큼 화제가 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들만의 세계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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