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교육의 기회로…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아카데미 제6강 운영

오는 23일 저녁 7시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에서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이 '회복적 생활교육' 주제로
사전신청 못했어도 대구학부모교육 카톡 챗봇서비스로 참여 가능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섯 번째 강의가 내일 시작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저녁 7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안에 있는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에서 '2023. 학부모 아카데미 제6강'을 운영한다고 22일 알렸다.

이는 지난 9월 21일 열린 제5강 세종사이버대학교 곽윤정 교수의 강연 '뇌과학으로 본 엄마의 감정수업'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진행되는 강연이다.

이번 강연은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이 '싸우는 아이들 치유하는 부모들, 갈등을 교육의 기회로 만드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정의 패러다임 ▷회복적 정의란? ▷회복적 정의를 공동체에서 실천하기 ▷부모를 위한 회복적 정의 실천법 ▷회복적 가정, 학교, 도시 등 내용으로 진행한다.

학부모들은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자녀양육법과 평화로운 가정과 마을 만들기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강연 후 추첨을 통해 강연자의 저서인 '회복적 정의, 세상을 치유하다'를 참가자 중 2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대면 및 비대면(유튜브)으로 진행되며, 미리 신청하지 못한 사람도 대구학부모교육 카카오톡채널 챗봇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가 회복과 치유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해 자녀와 학부모가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