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시사기획 창'이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산불이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 특히 열흘 동안 이어진 울진 산불로 서울 면적의 3분의 1에 가까운 산림이 모두 타고 말았다. 산림청은 매우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원인이 이것뿐일까?
산불 이후 복구 과정의 첫 단계가 집단 벌목인데 여기에 많은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그동안 산불이 나면 무조건 나무를 베고 어린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산림 당국은 불에 약한 침엽수, 소나무를 많이 심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짚어야 할 문제는 산불 피해 나무가 화력발전소에 땔감으로 들어가면 단가가 비싸진다고 한다. 10여 년 전 도입된 산림바이오매스제도 때문이다.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 감축이 목적인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받으면 목재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비싸진다. 여기에 산불 피해목이 활용되는데 산불 이후 복구 과정의 문제점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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