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심에서 만나는 인권 이야기…'2023 대구인권주간' 운영

오는 8일까지 동성로 일대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 열려

대구인권주간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인권주간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기념해 대구시내 곳곳에서 '2023 대구인권주간'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오는 8일까지 기념음악회, 인권영화 상영, 인권 특강,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인권 의식을 높일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연다.

첫 행사로 오는 6일 2.28기념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음악회가 열린다. 오후 12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금관 앙상블 웨이브라스, 국악밴드 나릿, 소프라노 곽보라, 이상직(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7일에는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2009)'이 CGV대구아카데미에서 상영되고, 8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커뮤니티홀에서 서윤영 작가 초청 인권 특강도 열린다.

건축가인 서윤영 작가는 '인권으로 본 도시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인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는 구·군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 형식의 '인권 역량강화 워크숍'도 마련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한 '2023 인권사진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된다.

이재홍 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권을 접할 수 있는 행사들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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