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7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7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제 도입 이후 처음 수상한 것이며 경북도내 지자체 중에선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천시는 그간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 버스정보안내기 확대, 버스정보 알림톡 서비스, 버스 승강장 에어커튼 및 온열의자 설치 확대 등 시설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영천~경산~대구 광역교통 무료환승체계,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 학생·임산부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천원 행복택시 확대 도입 등 모범적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는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 권역별 버스노선 전면 개편, 노후 승강장 전면 개·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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