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내년 2월 7일까지 유해야생동물인 꿩 포획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울릉 유일 유해야생동물인 꿩은 봄철 고소득 특산작물인 명이나물을 비롯해 부지깽이, 미역취, 옥수수 등의 새순을 먹어치우는 등 농민에게 큰 골칫거리다.
이에 군은 17명의 엽사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구성해 꿩 개체수 감소에 나선다.
군은 앞선 1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경찰서, 울릉국유림사업소, 울릉군산림조합 등과 유해야생동물 포획 관련 간담회를 열고 포획일정,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후 포획단을 대상으로 포획지역 사전조사, 총기오발사고 방지, 포획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꿩 포획기간 중 마을방송, 전광판, 군청누리집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안전사고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주민과 관광객께서는 꿩 포획 시 들리는 총소리에 놀라지 말고, 겨울철 산행 시 눈에 잘 띄는 밝은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가급적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큰 업적…비판 있지만 공적 누구나 인정" [영상]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