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부터 지방 의대 모집 인원 10명 중 7명이 지역학생으로 선발된다. 대구경북(5개 의대)에서도 정원의 약 69%를 지역학생으로 뽑는다.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지방권 27개 의대의 지역학생 선발 규모는 최대 1천698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2천489명)의 68.2% 수준이다. 이는 5년 전인 2022학년도(766명)보다 약 2.2배 늘어난 규모다. 해당 수치는 2026학년도 지역인재 선발 인원 1천232명에 새로 도입되는 지역의사제 인원 466명을 더한 것이다.
권역별로 보면 2027학년도 지역인재 및 지역의사제 선발 규모는 호남권 440명, 부산·울산·경남(부울경) 403명, 충청권 360명, 강원 154명, 제주 49명이다.
대구경북에서는 2027학년도 전체 정원 423명 중 292명이 지역학생으로 선발된다. 이 가운데 220명은 지역인재 전형, 72명은 2027학년도부터 새롭게 확대되는 지역의사 전형이다. 대구경북의 지역학생 선발 비율은 2022학년도 32.3%(113명)에서 2027학년도 69.0%까지 크게 늘어났다.
지역학생 선발 확대에 따라 일반고의 의대 진학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의 경우 기존 학교당 의대 합격 예상 인원이 1.2명에서 1.6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의대 진학 실적을 둘러싼 학교 간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고교에서 의대 입학생을 많이 배출하는 명문고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 의대의 경우 수도권 의대보다 N수생 합격자 비율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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