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인 18일 자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인 17일 오후 10시 20분쯤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으로 길이 3m·높이 1.8m에 걸쳐 훼손됐다. 새 낙서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 일대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를 낙서한 용의자들은 아직 경찰이 추적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건희 여사, 명품백 첫 입장표명 "특혜 조사 악의적 프레임…심려 끼쳐 죄송" [영상]
대구의 굴곡을 담은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25일 조감도 최초 공개
한동훈 "끝까지 가보자"…일각에선 '대권 염두' 해석도
[시대의 창] 2·28자유광장과 상생
이재명, 한동훈에 "당선 축하…야당과 머리 맞대는 여당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