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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한동훈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 맞는 당 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정치로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정당, 당원들께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책임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지난 10여일간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추천해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정비하고,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지키며 내년도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민생에 도움이 되는 입법을 위해 야당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김기현 전 대표가 지난 13일 사퇴함에 따라 대표 권한대행직을 수행해 왔다. 그는 의원총회와 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상임고문단 간담회 등을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오는 26일 전국위원회 투표에서 가결되면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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