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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종합병원 부족]“대형 종합병원 키울 방도 찾아야”…종합병원 부족 문제 해결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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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 대책으로 대구의료원·계명대 대구동산병원 활성화 제시
필수의료인력 국가적 지원·병원이 역량을 키우려는 자구책도 필요

11일 오후 대구 파티마병원을 내원한 시민들이 접수·수납 창구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11일 오후 대구 파티마병원을 내원한 시민들이 접수·수납 창구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역 의료계는 대구시내에 대구파티마병원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적어도 2, 3곳은 더 있어야 의료전달체계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당장 대형 종합병원을 만들어내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활약했던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기능 회복 및 강화가 대안으로 제시된다. 두 곳 다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고, 코로나19 이전에는 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대구시 역시 대구의료원을 대형 종합병원 수준으로 키우고자 집중 투자에 나섰다. 대구의료원은 지난해부터 경북대병원 교수들과 협진을 통해 진료과목을 확대했다. 또한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장기적으로 의료시설 확충 등을 통해 대구의료원을 대형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만드는 게 대구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의료진 확보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하다.

지역 의료계는 의대 졸업 후 성형외과나 피부과 의원으로 향하는 일반의들을 필수 의료 분야 전공의나 전문의로 유인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의 한 종합병원 원장은 "필수의료인력을 키우고 이들이 종합병원에 일할 수 있도록 하려면 다양한 유도·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책적 배려와 함께 종합병원들도 의료 역량을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종합병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진 구성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지건 삼일병원 원장은 "종합병원의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들이 협진을 통해 특정 질환의 처치부터 배후 치료까지 해결할 수 있는 '진료센터'가 되도록 의료진의 역량을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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