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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토강진 피해액 7.5조원 추산…GDP 5800억원 끌어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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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피해의 약 4.8%

4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와지마시에서 사람들이 강진으로 쓰러진 전신주와 파손된 건물들을 지나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와지마시에서 사람들이 강진으로 쓰러진 전신주와 파손된 건물들을 지나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소방대원들이 5일 지진의 여파로 화재가 발생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거리에서 진화 작업을 벌여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소방대원들이 5일 지진의 여파로 화재가 발생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거리에서 진화 작업을 벌여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 피해액이 8천163억엔(약 7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6일 도쿄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연구원은 "재해의 전체 모습이 밝혀지지 않아 잠정적인 추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우치 연구원은 노토반도 지진이 강타한 이시카와현 재해지에서 1만9천여동의 주택이 완파되거나 일부 파손됐다고 가정하고 전기와 가스 등 인프라 시설과 농지 등의 피해를 포함해 이같이 계산했다.

일본 내각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액을 약 16조9천억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피해액은 약 4조6천억엔으로 각각 추산했다.

노토강진 예상 피해액은 동일본대지진 피해의 약 4.8%에 해당한다.

노토강진은 올해 일본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약 640억엔(약 5천800억원) 끌어내리는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SMBC닛코증권의 미야마에 고야 연구원은 물류망 단절이나 정전 등으로 인해 명목 GDP가 640억엔 줄어들 것이라면서 자숙 분위기로 개인소비가 위축되면 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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