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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모즈타바 외모 훼손됐을 것…쥐새X처럼 겁에 질려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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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으로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진행한 브리핑에서 "우리는 새로 등장한 이른바 최고지도자, 그렇게 '최고'라고도 할 수 없는 인물이 부상했고, 얼굴에 부상을 당했을(disfigured) 가능성이 큰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란 지도부의 상황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절망에 빠져 숨어버린 그들은 지하로 숨어들어 겁에 질려 있다. 쥐새X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발표된 그의 메시지를 두고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모즈타바는) 어제 성명을 발표했는데, 약한 내용이었으며, 음성도 없었고 영상도 없었다"며 "그것은 서면 성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에는 카메라도 많고 음성녹음 장비도 많다"며 "그렇다면 왜 서면 성명인가. 왜 그의 아버지(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죽었는지 아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겁에 질려있고, 부상했으며, 도망 중이고,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전날 국영 TV를 통해 발표된 첫 공식 메시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메시지는 앵커가 대신 읽는 방식으로 공개됐으며, 그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며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걸프 지역 주변 국가들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어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 그들이 보상을 거부하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처부술 것"이라고 주장하며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선출 이후 발표된 이번 메시지는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했으며, 그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해 기뢰를 설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해협 통항을 막는 유일한 요인은 이란이 (민간) 선박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사격이) 없다면 해협은 통항이 가능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군이 이날 이란을 상대로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오늘은 미국이 이란 상공에서 수행한 공격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며 "출격 횟수와 폭격 횟수가 가장 많다. 오늘은 이전 공격일보다 20% 많은 규모"라고 말했다.

케인 의장도 "오늘은 작전 지역에서 물리적 타격이 가장 강력하게 이뤄지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과 이스라엘 공군의 합동 공습으로 지금까지 약 1만5천 개의 목표물이 타격됐으며,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90% 감소했고 자폭 드론 공격도 95% 줄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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