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군민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

중증 정신질환자를 조기 발견과 인식 개선사업에 집중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창녕군 제공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중증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인식개선사업에 주력한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세부 중점 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자살 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고위험군·일반인 대상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월 최대 3만원의 외래 진료비 지원과 보건복지부 사업인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치료비도 지원한다.

센터 미등록자는 등록이 필요한 경우 지속 상담과 지역사회자원협업 등으로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민의 정신건강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4시간 상담 전화(1577-0199)를 운영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주간에는 센터 직원이 경찰 및 소방 함께 응급출동하고 야간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 개입팀의 협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회를 연 4회 실시, 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소방·정신의료기관 등이 협력해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박정숙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새해에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정신건강을 되찾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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