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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본격 행보…19일 치의료계·대구시 추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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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연구·산업 인프라 갖춘 최적지 강조

대구 동구 동내동 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 동구 동내동 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시와 지역 치과의료계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을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19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추진단과 올해 첫 회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를 다지고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된다. 회의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원혁 연구원 유치위원장이 그동안 지역 치과의료계가 추진한 유치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대구 유치 타당성에 대한 정책 연구 중간 결과를 소개하고 유치 추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대구에 치의학 분야의 연구·산업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고, 치과의사회와 치과대, 치과기업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갖추고 있어 연구원 설립에 최적 장소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구 기업들은 전국 치과 의료기기 수출액 중 20%를 담당하고 있고, 국내 임플란트 기업 상위 10곳 중 3곳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경북대 치과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 4곳과 3천900여개의 치과 병·의원이 있어 치의학 연구에 있어 최적의 입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연구원은 우리나라 치의학 산업의 도약과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구가 치의학 산업 발전에 필요한 역량 있고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라는 사실을 알리고 유치 전략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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