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성례 씨,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240호 회원 가입

“나는 마음의 부자입니다”

김수학(사진 왼쪽)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박성례 대구 24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김수학(사진 왼쪽)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박성례 대구 24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2일 달서구 박성례씨가 대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4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성례 기부자와 배우자인 남편 서한종씨,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성례 기부자는 올해 신년 목표를 세우며 저축이 만기되는 향후 2년 내에 기부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 사실을 배우자 및 가족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큰 지지를 얻게된 그는 더 기다릴 것 없이 생각과 함께 바로 실천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마음을 바꿔 아너 소사이어티 약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박성례(사진 왼쪽) 대구 24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남편 서한종씨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박성례(사진 왼쪽) 대구 24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남편 서한종씨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스스로를 '마음의 부자'라 이야기하는 박성례 기부자는 "쓰고 남은 것을 나누거나 당장 가진 것이 많아 나누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 기부라 "며 "늘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마음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여 저처럼 더 큰 마음의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뜻을 몸소 실천해 주신 박성례 기부자를 회원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부자를 대신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잘 전달하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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