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2일 달서구 박성례씨가 대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4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성례 기부자와 배우자인 남편 서한종씨,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성례 기부자는 올해 신년 목표를 세우며 저축이 만기되는 향후 2년 내에 기부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 사실을 배우자 및 가족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큰 지지를 얻게된 그는 더 기다릴 것 없이 생각과 함께 바로 실천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마음을 바꿔 아너 소사이어티 약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박성례(사진 왼쪽) 대구 24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남편 서한종씨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4/02/05/2024020515302884439_l.jpg)
스스로를 '마음의 부자'라 이야기하는 박성례 기부자는 "쓰고 남은 것을 나누거나 당장 가진 것이 많아 나누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 기부라 "며 "늘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마음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여 저처럼 더 큰 마음의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뜻을 몸소 실천해 주신 박성례 기부자를 회원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부자를 대신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잘 전달하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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