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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신당' 관심에 부담?…정경심, 돌연 대구 북콘서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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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책 표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매일신문DB, 연합뉴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4일 대구에서 열기로 한 북 콘서트를 취소했다.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가칭 조국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를 지원하려는 것이냐는 비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정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권의 책 발간 후 지역 독립책방에서 비공개로 소규모 독자와의 모임을 갖고자 했지만, 언론보도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했다"며 "이에 모임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추후 상황이 달라지면 모임을 다시 마련하겠다"면서 "책을 사주신 독자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썼다.

정 전 교수는 당초 오는 24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근대골목에 자리한 '쎄라비 음악다방'에서 영미 시선집 '희망은 한 마리 새' 북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이 행사는 정 전 교수가 지난해 9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나서는 첫 공개 활동이 될 예정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언론은 정 전 교수가 북 콘서트에서 조 전 장관의 산당 창당과 총선 행보 등 관련 발언을 할지에 대해 여러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정 전 교수는 부담을 느껴 북 콘서트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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