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 연형극 '소녀, 순이'가 1~2일,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펼쳐진다.
'소녀, 순이'는 유관순의 어린 시절을 다룬 이야기로, 유관순이 어떻게 태극기를 만들고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됐는지 그린다. 유관순의 삶과 역사를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해, 애국심과 독립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연극'과 '인형극'이 만나 펼쳐지는 장르인 '연형극'으로 진행되며, 공연 중에는 그림자극도 펼쳐진다. 소녀 유관순을 연기하는 것은 인형이며, 출연 배우는 유관순 인형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연기한다. 여기에 다양한 뮤직넘버와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며, 특히 한국적인 선율과 리듬은 그 감동을 더한다.
이번 연형극은 대구어린이세상 위탁 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가 주최하고, 대구어린이세상과 ㈜창작플레이 주관, 대구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관람은 전석 2만원. 053-767-8992, 010-9344-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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