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비톡톡, 예술아카데미, 어린이 교육…다양한 사업 펼치는 수성아트피아

무료 예술 특강 및 콘서트 시리즈, 로비톡톡
전문 예술 교육,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 운영
수성 아테이너,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체험교육센터

수성아트피아 수성아테이너 전경.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 수성아테이너 전경. 수성아트피아 제공.

복합문화공간인 수성아트피아가 올해부터 공연과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건립된 수성아테이너를 활용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성아트피아는 무료 예술 특강 및 콘서트 시리즈 '로비톡톡'을 선보인다. '로비톡톡'은 대극장 로비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클래식, 미술 등 전통적 예술분야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패션, 건축, 영화, 여행 등 전 분야 걸친 문화예술 강좌로 거듭난다.

특히 요일별 특성화의 일환으로, 목요일에는 콘서트 및 음악회를 중심으로 편성한다. 이 때 관내 예술 동아리 회원들의 발표회로 오픈 스테이지를 꾸미는 등 지역민의 참여율을 높인다.

예술분야에 특화된 전문 예술 교육인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음악, 전통, 미술 강좌는 대기자 시스템이 운영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수강자들은 자체적으로 합습 동아리를 조직해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래식감상, 미술사 등 '예술 이론 과정'은 예술에 대한 기본 토대를 닦은 후, 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전문 강좌다. 대부분의 강사진이 서울 예술의전당 전·현직 강사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지난해 건립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수성 아테이너'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수성아테이너는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체험교육센터로, 수성아트피아 야외 광장에 5개 컨테이너를 활용해 조성됐다. 지난달부터 연극, 미술, 음악 등의 프로그램과 전시 작가 참여 프로그램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말부터 오는 12월까지는 수성 아테이너에서 주말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의 자발적 참여와 예술적 표현을 촉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아테이너 예술강사 교육 및 워크숍, 자문위원회 개최 등 공익적 예술 교육체험센터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계획이다.

또 주말 정기 프로그램 외에도 아테이너 공간 내·외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체험 교육형 전시를 상설 운영한다. 또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센터 등 단체 참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어린이예술체험축제 등도 함께 열린다.

수성아테이너 전시.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테이너 전시. 수성아트피아 제공.
어린이예술교육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어린이예술교육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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