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등학교 수영부에서 선배 학생들이 동성의 후배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 학생은 예비 1학년 3명, 가해 학생은 예비 2학년 4명으로 추정되며, 모두 타 시·도 출신 학생들이다.
피해 학생들은 지난달 수영부 제주도 전지훈련 기간과 기숙사 공사로 인해 마련된 간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동안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베개로 얼굴을 누르거나, 신체 부위 일부를 만지는 등 가해 사실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21일 현장 조사에 착수해 해당 학교가 자체 사안 조사를 잘 진행하고 있는지, 피·가해 학생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피해·가해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보낸 상황"이라며 "학교에서 사안 조사가 다 진행되면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위원회 일정도 잡을 것"이라고 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광주 군공항 이전'만 따로 협의하려 하자…美 "기존 협정이 우선"
李대통령 '서울 민심'이 흔들린다…'매우 잘함' 서울이 TK 밑으로 [시사뒷담]
짧은 추석 연휴 보완 9월 28일(月) 임시공휴일 가능성은? [금주의 이슈]
"통학하는 대학생 딸, 月150만원 달라고…" 공무원 부모의 하소연
"증거 훼손할지 어떻게 아냐" 시위대 반발 속…체육회, 95일 만에 개표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