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장학회는 2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출신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 2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동암장학회는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출신 동암 고(故) 손도익 선생의 설립 취지에 따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인성 바르고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장학회는 197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천624명에게 총 29억3천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이동순(경동로지스 대표이사) 신임 동암장학회 이사장은 "초대 손경호 이사장의 재단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역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재단을 발전시키고 경주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 손두익 렉셈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동암장학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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