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6일 "발전소 주변 지역의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규모를 올해 1월 분부터 기존 최대 1만4천510원에서 1만7천690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보조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지역의 주택용 및 산업용 전력 소비자에게 전기요금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올해 전기요금 보조사업 예산 총 39억원 범위 내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은 매월 1만7천690원 이내,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1㎾당 2천900원 이내(최대 200㎾h)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된 시기에 전기요금 지원금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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