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객 1천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왕과사는남자'와 관련해 학예사 출신 엄원식(56·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장 예비후보가 흥행 비결을 '관점의 전환'으로 분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실존 인물인 충신 엄흥도의 20세손으로 알려진 엄 예비후보는 역사 콘텐츠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왕과사는남자'의 흥행 비결은 익숙한 역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콘텐츠의 힘"이라며 "그동안 단종 이야기는 수없이 다뤄졌지만 이번처럼 국민적 관심을 모은 사례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왕실 중심이나 사건 중심 서사에서 벗어나 유배지 마을 사람들과 충신 '엄흥도'라는 인물에 집중한 관점의 전환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엄 예비후보는 특히 문화도시로서 문경이 지닌 역사적 자산에 주목했다. 그는 "문화와 역사의 고장인 문경에는 천만 관객을 불러들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원천 스토리가 차고 넘친다"며 "아직 새로운 시각으로 엮어내지 못한 사실과 서사가 곳곳에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경이 가진 고유한 역사와 인물, 사건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이야기를 끄집어내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며 "결국 우리가 팔아야 할 것은 문화이며, 문화가 돈이 되는 시대에 문경의 문화자산은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는 전국학예연구사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문경시 문화예술과장과 문경문화예술회관장, 가은읍장 등을 거치며 26년간 문화·역사 행정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걸어 다니는 문경 백과사전'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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