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영 전복 어선 야간 수색…4명 사망·5명 실종

통영 해양경찰서 등이 9일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68.52㎞(37해리) 지점에서 전복된 29t 어선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영 해양경찰서 등이 9일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68.52㎞(37해리) 지점에서 전복된 29t 어선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어선 실종자가 추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모두 9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사고어선에서 지금까지 4명이 구조됐지만 숨졌고 5명이 실종 상태다.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3시 15분께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어선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경비함정이 이날 오후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km)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 A호(승선원 9명)의 실종자를 수색하다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7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4번째 실종자를 발견했다

통영해경은 요구조자를 경비함정으로 육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해군 구조함'도 수색에 투입하는 등 경비함정 12척, 해군함정 4척, 유관기관 선박 2척, 항공기 5대가 동원하여 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실종자 수색작업은 9일 밤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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