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고 가자, 유망학과]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최첨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양성
IT 경쟁력 발판 삼아 해외 활약할 K-인재 배출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최첨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일본과 미국 등으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올해 신설된 학과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최첨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일본과 미국 등으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올해 신설된 학과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 영진전문대가 2024학년도 글로벌 대학으로 재비상에 나선다.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최첨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일본과 미국 등으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올해 신설된 학과다.

한국의 뛰어난 IT경쟁력을 발판 삼아 해외에서 활약할 'K-인재' 배출에 특화된 학과로 소수정예화된 교육을 위해 정원은 30명에 그친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해외취업반을 다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정영철 교수가 맡았다.

다음은 신설 학과 운영에 대한 정 학과장과의 일문일답.

▷어떤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것인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부는 바람이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크게 일고 있다. 학과는 AI기술의 다양한 적용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의 디지털 신산업을 주도할 첨단 기술들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전문화와 심도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3년간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고급 딥러닝 시스템 개발까지 폭넓은 범위를 아우를 계획이다.

▷해외취업은 어떤 형태로 추진하는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매력 중 하나는 해외취업에 있어서 학생들은 미국과 일본 등의 선도 기업에서 우수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영어와 일본어 교육뿐만 아니라 국제적 커리큘럼을 제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인재를 위한 외국어 교육은 우리 학과의 핵심 과제다. 학과에 소속된 원어민 교수들이 학기 중, 방과 후는 물론 방학 기간에도 집중적인 교육을 한다. 기초부터 비즈니스 레벨까지, 특히 소그룹 단위 외국어 교육으로 언어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등 3년 동안의 교육으로 입사 면접 때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랜이 짜여 있다.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우리 대학 출신자들에 대한 해외기업의 그동안의 반응은 한마디로 "대단하다"였다. 이미 일본의 세계적인 IT기업 검증은 통과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NHN재팬 등 일본 IT업계서 우수 인재로 높이 평가받았고,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장학금을 기탁하고 졸업생을 채용하겠다는 일명 '입도선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 등 월드와이드 해외 기업으로 진출,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인재로 성장시켜 나간다.

▷학과 운영 등에 대한 각오는?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믿고 입학한 우리 학생들을 환영하고 응원한다. 미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높은 연봉과 세계적인 복지 혜택을 누리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들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영진이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말처럼 우리 학과가 글로벌 인재, 해외취업의 새로운 디딤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또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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