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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상규벌꿀, 네팔 초등학교에 교복·학용품 전달

(주)안상규벌꿀 안상규대표는지난 5일 네팔 누와코트 지역 마하데브 초등학교에서 교복과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상규대표를 비롯한 마하데브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35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네팔 이타하리지역 양봉대학 설립을 위해 네팔을 방문했던 안상규대표는 당시 마하데브 초등학교 관계자의 물품지원 요청을 받아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다시 방문해 초등학교 전교생의 교복과 학용품 셋트를 지원하게 되었다.

네팔은 작년 1인당 국민소득 1,468달러의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안상규대표는 " 한국전쟁이후 우리가 외국 여러나라에서 받았던 지원을 이제는 돌려줄때가 되었다며 작년 네팔 양봉대학 건립과 오늘 전달식에 이어 계속해서 네팔 지역에 지원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안상규 대표는 네팔에 양봉대학 설립해 한국의 선진 양봉기술을 네팔에 전파하는 것은 물론 현지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민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 이타하리(네팔 2대 도시) 양봉대학 신축 부지에서 양봉대학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네팔은 양봉 수준이 낮아 세계는 물론 자국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아 체계적인 생산 및 관리가 필요하다. 전체 6천600여㎡(2천여 평) 부지에 세워질 네팔 양봉대학은 한국의 최첨단 양봉기술을 학술적·체계적으로 전수해 네팔 양봉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안상규벌꿀 안상규대표는 2010년에도 아프리카 말라위 살라마지역에 학교를 건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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