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기관 네트워크와 계명대 동산병원의 인적 네트워크가 보건복지부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기반으로 한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의 인적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대병원은 병원 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삼성합천병원 등 6개 병원과 연결망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이 신속한 진단과 최종 치료를 할 병원을 결정하는 병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적 네트워크 분야는 계명대 동산병원 소속 교수 4명이 구성한 네트워크가 선정됐다. 뇌졸중 분야는 박형종, 이창영 교수가 구성한 네트워크가 각각 선정됐고, 급성심근경색증은 윤혁준 교수의 네트워크가 이름을 올렸다. 급성대동맥증후군에는 김윤석 교수의 네트워크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3년 간 운영된다. 각 기관은 네트워크 구성·운영·유지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받고, 연차별 성과 평가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각 네트워크 간 심뇌혈관질환 치료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져 중증·응급 대응 부담 완화에 필요한 자원을 최적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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