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청소년 상담·특강·검사 등 '건강한 성장' 돕는다

상담센터 운영,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학습 지원 등

경주시가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펼친다.

경주시는 올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행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 및 학습 지원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9명의 전담인력을 두고 ▷이동상담실 운영 ▷부모교육 특강 ▷시민상담대학 운영 ▷정서행동 특성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부모 대상 상담 ▷심리검사 지원 ▷위기 청소년 멘토링 등도 운영한다.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경북도내 처음으로 시작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해 고위기 청소년 사례관리자 104명 발굴해 생활지원‧가족상담‧학업지원 등 1인 200만원 이내의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등을 통해 상급학교 진학을 지원하고 직업‧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경주시청소년수련관과 안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평일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3시까지 교과학습 지원과 체험활동‧진로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 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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