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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이산초 학생들, "고사리손으로 학교 울타리와 등굣길 꽃길 조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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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이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종샵을 들고 등굣길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산초 제공
영주 이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종샵을 들고 등굣길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산초 제공

경북 영주시 이산초등학교(교장 양기창) 학생들은 12일 새봄을 맞아 이산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학교 인근 도로변과 울타리 주변을 가꾸는 '국토대청결 운동'을 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행정복지센터가 지원한 팬지 약 500포기를 학교 울타리와 도로변 화단에 직접 심고 학교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영주 이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인근 도로변과 울타리 주변을 가꾸는 국토대청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산초 제공
영주 이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인근 도로변과 울타리 주변을 가꾸는 국토대청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산초 제공

작은 손으로 흙을 고르고 꽃을 심으며 정성껏 화단을 채워 나가는 모습은 마치 작은 정원사처럼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

또 학생들은 학교 앞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하나씩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평소 지나던 길을 스스로 깨끗하게 정리하고 꽃을 심어 등굣길을 환하게 바꾸며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꽃을 심으니까 힘들기보다 재미있었고, 학교 앞 길이 예쁜 꽃길로 변해서 뿌듯하다"며 "우리가 심은 꽃들이 잘 자라서 등교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양기창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손으로 직접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과 학교를 함께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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