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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이산화탄소 친환경 에너지로 변환 고효율 광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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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게재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 모습. 좌측 상단이 인수일 교수. DGIST 제공.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 모습. 좌측 상단이 인수일 교수. 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은 태양 빛을 이용해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메탄 연료로 전환하는 고효율 광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 친환경 기술이 탄소 포집 및 활용(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CCU) 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1천400만년 만에 최고치인 420ppm에 도달한 것으로 관측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올해가 작년보다 뜨거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기상 이변으로 발생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축하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학계는 보고 있다.

DGIST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신규 개발한 광촉매는 기존 상용화된 광촉매보다 메탄 전환량이 51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

인수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중 활성점을 보유한 고효율 광촉매 기술이 개발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해 비정질 광촉매의 에너지 손실 개선 및 안정성 향상 관련 후속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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