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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2천명 증원 확정…서울권 '0명', 대구권 '218명' 확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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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대국민 담화 발표
"의료개혁 미룰 수 없어, 2천명 의대 증원 결단"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학년도부터 전국 의대 입학 정원이 2천명 늘어난다.

지역 의대가 있는 4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은 정원이 218명 확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가 2천명의 의대 증원을 결단했다. 2천명을 증원하더라도 현행 법령상 기준과 의학교육 평가 인증기준을 준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증원분 2천명 중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5개 대학에는 361명이, 비수도권 소재 27개 대학에는 1천639명이 배정된다.

서울 소재 8개 대학에는 요청한 증원분 배정이 안됐다.

대구권 4개 의대에는 총 218명의 증원분을 확보, 현재 총 302명에서 520명으로 정원이 늘어난다.

대학별 정원은 경북대 200명(기존 110명에서 90명 확대), 영남대 120명 (기존 76명에서 44명 확대), 계명대 120명(기존 76명에서 44명 확대), 대구가톨릭대 80명(기존 40명에서 40명 확대)이다.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으로 교육부는 추후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대학의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의대정원 배정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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