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서소방서 소속 대원들이 도로 위 트럭 적재물 낙하에 빠르게 대처해 대형사고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출동 후 복귀 중이던 강서소방서 소속 대원 6명은 신당네거리를 달리던 트럭에서 화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들은 즉시 차량을 세운 뒤, 일사불란하게 현장 정리에 나섰다. 대원 1명이 다른 차량을 통제하고, 나머지 5명은 신속하게 떨어진 적재물을 다시 트럭에 실어 담았다.
적재물 수습 과정에서 신당네거리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일시 통제됐으나,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은 "정리 마치고 가는 소방대원들을 보며 '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저런 분들이 나를 도와주겠구나'라고 느꼈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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