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정 4·10 총선 후보(경산·진보당)는 22일 경산시청 본관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를 위해 연대연합의 합의에 따라 민주,진보,시민의 힘을 저에게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경산의 낡은 정치 이제는 바꿔야 한다. 수십년간 국민의힘이 독식해온 경산 정치는 공천경쟁, 싸움정치로 민생은 언제나 뒷전"이라며 "이제는 경산에서도 제대로 된 정치교체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자. 생활정치, 민생정치가 우리의 삶을 바꾼다. 경산의 새로운 인물인 저를 통해 경산의 정치교체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남수정 진보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22일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 후보 측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4/03/22/2024032221283603368_l.jpg)
이어 "이번 총선은 민생을 살리는 총선이다. 선거때만 되면 남발하는 개발 공약이 아니라 차별과 소외가 없는 모두의 대한민국, 모두의 경산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산의 제대로 된 정치교체로 개헌과 사회대개혁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 경산시농민회, 경산시민모임, 경산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 등의 단체에서 참석했고, 관계자들이 남 후보 지지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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