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왜관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새롭게 열었다.
왜관농협은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농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로컬푸드 사업의 새 장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26일 왜관농협에 따르면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기존 하나로마트 남부지점 내 약 100㎡(30평) 규모 숍인숍 형태를 벗어나, 왜관농협 본점 뒤편에 독립한 430㎡(130평) 대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200여 품목의 다양한 로컬푸드를 취급한다. 정육코너와 기존 하나로마트 물품을 포함한 복합쇼핑매장으로 고객 편의도 극대화했다.
직매장 2호점은 할인쿠폰 발행, 왜관 장날 맞이 행사 등 고객 감사 이벤트도 대폭 확대해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왜관농협은 2015년 지역생산농산물장터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당일 수확과 판매, 생산자의 명확한 표시, 합리적인 가격 결정, 잔류 농약 검사를 통한 안전한 농산물 취급이 기본 원칙이다.
그 결과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14억원에 달하는 등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지금까지 394명의 로컬푸드 수료생(8기)을 배출하기도 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 출하회를 개편하면서 농산물의 출하량 조절, 매장 환경 개선, 소비자 동향 파악 등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등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은 "신축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고객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더하고, 농업 및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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