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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안중근 의사 114주기 추모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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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안중근연구소…학술대회, 유묵서예대전 매년 개최
안의사 딸 대학서 4년간 교수로 지낸 인연

지난 26일 대구가톨릭대 성당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년 추모미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지난 26일 대구가톨릭대 성당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년 추모미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기톨릭대가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년 추모미사를 교내 교목처 성당에서 봉헌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는 추모미사에서 "안 의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한 천주교 신앙의 모범이었다"며 "안 의사께서 염원했던 동양 평화와 나라사랑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1년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학술연구를 위해 안중근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 내 전시실에는 안 의사의 사진 자료와 유묵 등 사료 1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교내 중앙도서관 앞에는 안중근 의사 추모비와 동상을 건립했다.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생애와 업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국제학술회의를 열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유묵서예대전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안중근연구소는 2022년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수여하는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 측은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으며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년부터 4년간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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