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레일 대구본부, 삼성라이온즈와 KTX 20주년 기념 업무 협약 체결

KTX20주년 백월 포토존 설치 운영, KTX 연계 상품 판매 등

코레일 대구본부와 삼성라이온즈가 29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 박재영 삼성라이온즈 실장.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코레일 대구본부와 삼성라이온즈가 29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 박재영 삼성라이온즈 실장.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와 삼성라이온즈는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음달 1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삼성라이온즈와 손을 맞잡고, 동대구역 맞이방 포토존 조성, KTX 관광상품으로 삼성라이온즈 한정판 굿즈 등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우선 동대구역 KTX 상행선 대기 공간인 맞이방에는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야구팬들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오는 연말까지 운영한다. 포토존 배경에는 삼성라이언즈 주요 선수들의 포즈가 담긴 사진이 파노라마처럼 전시된다. 평소 팬들이 궁금해하는 야구장의 락커룸을 실제모습으로 재현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유니폼을 전시하여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KTX를 이용해 동대구역에 도착,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관광상품도 마련됐다.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삼성라이온즈 팬들은 KTX 최대 40% 할인과 삼성라이온즈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KTX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대표구단 삼성라인온즈와의 상생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이 지역관광 및 프로야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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