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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지존파 검거 주역 형사가 증언하는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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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4월 3일 오후 10시 10분

1994년, 9월 17일, 새벽 2시경 서울 서초경찰서로 공포에 질려 다급히 뛰어 들어온 한 여성의 증언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한 범죄 집단이 사람들을 납치해 감금, 살해하고 심지어 시신을 불태워 먹기까지 했다는 것. 대체 이 여성의 진술은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사실 확인을 위해 범죄 집단의 아지트를 찾아간 형사들은 기지를 발휘해 이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의 아지트 내부는 그야말로 살인 공장을 방불케 했다고 한다. 차고 밑 비밀통로로 연결된 지하실엔 총기류와 대검은 물론 다이너마이트까지 70여 점의 흉기가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 납치한 사람들을 감금한 감옥에다 시신을 처리할 소각장까지 마련돼 있었고 납치된 중소기업인 부부의 유골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서초경찰서 한기수, 하정배 전 형사가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특히 지존파의 존재를 처음 세상에 알린 생존 여성 이 씨가 끔찍한 살인 아지트를 탈출하게 된 사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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