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직지문화공원 야간광광명소로 입소문

김천직지문화공원에 설치된 야간 조형물. 김천시 제공
김천직지문화공원에 설치된 야간 조형물.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의 대표 관광지 직지사 입구 직지문화공원이 야간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이는 김천시가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효자 아이템으로 야간관광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였기 때문이다.

시는 직지사 인근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인하고자 2019년부터 야간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비롯해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미디어아트 조성공사를 마쳤다.

특히, 최근 준공된 직지문화공원 장승광장 앞 미디어아트는 보는 것도 즐겁지만 실시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 야간에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기존의 나이트투어와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사계절 썰매장과 연계해 직지문화공원 인근을 야간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노송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관광키워드는 체류, 체험, 야간관광"이라며 "화려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야간경관시설을 이용한 야간관광상품개발 등 관광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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