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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학 총장 만나… "의대 지역인재 절반 경북학생 뽑아달라"

4일 대구서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가대·동국대와 회동

이철우 경북도지사. 매일신문DB
이철우 경북도지사. 매일신문DB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의대가 있는 대구·경북권 대학 총장들을 만난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대구의 한 호텔에서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와이즈캠퍼스 총장 및 부총장들을 만나 의대증원에 대한 향후 방안을 논의한다.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에 대해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하고 대구와 경북 선발비율을 50%씩으로 동등하게 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지사는 그동안 지역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선발 확대와 대구와 경북 출신 선발 비율을 동등하게 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경북지역 의사 수는 전국 16위, 의대 정원은 전국 14위로 의료인력 인프라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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