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놀이 촉진 환경개선 사업 20개 유치원 선정

지난 2019년부터 자연 친화적 놀이 공간 재구성화 사업 추진
올해 실내 환경개선 8곳, 실외 환경개선 12곳

경주 중앙유치원이 실외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원생들이 다양한 시설을 통한 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주 중앙유치원이 실외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원생들이 다양한 시설을 통한 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놀이 촉진 환경개선 사업 공모 결과 20개 유치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놀이 촉진 환경개선 사업은 놀이와 쉼 중심의 놀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존 구조화된 환경에서 탈피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외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9년 유치원 실외 놀이터를 자연 친화적 놀이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놀이 옹달샘'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실내 공간의 놀이 촉진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 상모유치원이 경북교육청의 실외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원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물 농장 모양의 놀이시설을 설치한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구미 상모유치원이 경북교육청의 실외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원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물 농장 모양의 놀이시설을 설치한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놀이 촉진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실내 환경개선 8개 유치원과 실외 환경개선 12개 유치원은 놀이 공간 활용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내 공간과 실외 놀이터를 놀이 촉진이 일어나는 비구조화·비정형화된 놀이환경으로의 조성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박현숙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놀이 촉진 환경개선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놀이와 쉼이 일상화되고 풍부한 감성을 키우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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