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9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을 구한 김천의료원 간호사 한선희 씨(매일신문 3월 14일 보도)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의 50대 남성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남성의 의식과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서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의 선행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김천소방서는 한 씨에 대한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
한 씨는 평소 간호사로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타의 귀감이 되며,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응급처치 교육 등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열정을 다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구급현장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급한 순간 용기를 내어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처치를 통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간호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