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소방서, 식당서 쓰러진 환자 CPR해 생명 구한 김천의료원 간호사 표창

한선희 씨, 지난달 김천 율곡동 식당서 쓰러진 50대 남성에 심폐소생술…본지 보도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9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을 구한 김천의료원 간호사 한선희(44)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천소방서 제공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9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을 구한 김천의료원 간호사 한선희(44)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천소방서 제공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9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을 구한 김천의료원 간호사 한선희 씨(매일신문 3월 14일 보도)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 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의 50대 남성이 쓰러지자 신속하게 남성의 의식과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서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의 선행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김천소방서는 한 씨에 대한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

한 씨는 평소 간호사로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타의 귀감이 되며,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응급처치 교육 등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열정을 다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구급현장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급한 순간 용기를 내어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처치를 통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간호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