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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푸바오', 중국 가더니 거지왕자랑 결혼하나…실물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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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푸바오의 대나무 시식 장면. 에버랜드 제공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푸바오의 대나무 시식 장면. 에버랜드 제공

태어난 지 1천354일 만에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신랑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이 프랑스에 임대해준 판다들 사이에서 태어난 '위안멍'이 푸바오와 나이가 비슷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 짝짓기 상대 공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대나무를 먹고 있는 한 판다의 사진을 첨부하며 "프랑스에서 반환된 판다 위안멍"이라고 글을 썼다.

'위안멍'은 2012년 중국이 프랑스에 임대해준 판다 환환과 위안자이 사이에서 2017년 태어난 쌍둥이 판다 중 하나다. 한 마리는 태어난 지 2시간 만에 죽었고 위안멍만 살아남았다.

위안멍은 프랑스에서 '어린 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거무죽죽한 털 색깔 탓에 '거지왕자'로 불리기도 했다.

위안멍은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중국으로 돌아갔다.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번식을 위해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성숙기에 접어드는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비록 위안멍은 코로나19 탓에 중국 반환이 늦어진 감이 있지만, 푸바오와는 나이와 반환 시기가 비슷해 현재 유력한 짝짓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위안멍에 대해 "거지 왕자라는 별명이 좀 마음에 안 들기는 한데 우리 푸바오도 꼬질 공주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크게 지적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신랑감이 자신의 아빠인 '러바오'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바오 정도는 되어야 신랑감으로 적절하다"며 "성격도 좋고 잘생겼고 어디에 내놔도 딸리는 게 없는 친구다"고 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으로 향한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나무 사이에 숨고 앞구르기만 한다며 우려의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푸바오 담당 사육사 쩡원은 "푸바오는 만 4세가 안 된 준성체 판다로 엄마와 떨어져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성숙이 덜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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