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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더 그레이' 넷플릭스 공개 첫주만에 비영어권 시리즈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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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만뷰 기록…한국 등 8개 국가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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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촬영 현장. 넷플릭스 제공

199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기생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새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생수: 더 그레이'(총 6부작)가 공개 첫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1위에 올랐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이달 1∼7일 630만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총 68개 국가에서 10위 안에 들었으며 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볼리비아 등 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1996년 일본의 SF상인 성운상(星雲賞·일본명 세이운쇼) 코믹 부문 상을 받은 만화 '기생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스핀오프(파생작)다.

이 작품은 의문의 기생 생물들이 인간의 몸을 지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이었던 원작 주인공 신이치와 달리 '기생수: 더 그레이'의 주인공은 삶에 지쳐있는 29살 마트 직원이다.

기생생물과 숙주의 공생 관계도 원작과는 다르게 묘사된다. 신이치의 오른팔을 차지한 '미기'는 은근히 귀여운 말투와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캐릭터였지만, 정수인의 머리 반쪽을 차지한 '하이디'는 훨씬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풍긴다.

배우 전소니가 기생수에 몸을 일부만 지배당하는 정수인을 연기하고 구교환이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서는 폭력조직원 설강우 역할을 맡았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 9일 "원작 만화 '기생수'는 인간과 다른 생명의 공생에 대한 이야기"라며 사실 '기생한다'는 말과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같은 말일 수도, 다른 말일 수도 있는데 그 뉘앙스의 차이를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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