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병원 상반기 공공임상교수 채용 진행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 차원…대구경북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에 3명 순환근무 배치

경북대병원 전경.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 전경.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11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사업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상반기 인원 3명을 채용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가 지역 필수의료 공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으로 공공임상교수를 선발, 국립대병원을 포함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를 하며 감염병 등의 필수의료 지원과 수련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병원은 올해 채용할 3명에 대해 대구경북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 중 자신이 지원한 의료기관에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경북대병원은 경북 울진군의료원 응급의학과, 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분야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파견하여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데 노력한 바 있다. 공공임상교수 지원은 경북대병원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통해 가능하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공공임상교수 선발과 지원을 통해 경북대병원이 대구경북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하여 미충족 의료분야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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