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입적한 화림정사 주지 불곡당 신철 대종사가 생전 근검절약해 모은 마지막 정재(淨財) 6천만원을 15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금용사 회주 혜선 스님이 도반인 신철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대신 전달한 것이다.
혜선 스님은 "스님께서는 생전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늘 말씀하셨다"며 "그 뜻을 받들어 신철 스님이 남긴 모든 정재를 기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 따르면 앞서 신철 대종사는 지난해 6월 평소 근검절약하며 모은 소중한 정재 3억원을 이 대학에 기부했다. 이후 이 대학은 지난해 6월 신철장학회를 설립하고, 같은 해 10월 학생 3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스님의 깊은 뜻을 받들어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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