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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황사영향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 26도까지

일교차도 15도 내외, 황사는 다음날까지도 대부분 지역에 영향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6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도청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잿빛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6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도청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잿빛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17일 대구경북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낮 기온은 최고 2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15.3도, 상주14.6도, 봉화12.5도, 안동13도, 구미15.5도, 영천15.9도, 포항17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18일 오후에는 경북북동산지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는 1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으나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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