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1일 조정식 전 사무총장 후임으로 김윤덕 의원, 정책위의장에 진성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최근까지 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았고 4·10 총선에선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수석사무부총장은 3선의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은 황명선 당선인이 선임됐다.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의원이 선임됐으며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민형배 의원이 낙점됐다.
당 대표 비서실장은 천준호 의원이 유임됐으며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는 김우영 당선인이 지명됐다.
법률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법률특보이자 대장동 재판에서 이 대표 변호를 맡았던 박균택 당선인과 인권 변호사 출신의 이용우 당선인이 공동으로 선임됐다.
앞서 6선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3선인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은 총선 이후 당의 재정비를 위해 일괄 사임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당직 개편에 대해 "4·10 총선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동력을 형성하고 신진 인사들에 기회를 부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