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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 회장 "한의사들, 성분 알 수 없는 주사제 주입 가능…단속 안 받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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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전 의협 회장 "이런 병폐 없애는 게 의료개혁"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연합뉴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한의사들이 성분을 알 수 없는 주사제를 환자 몸에 주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서는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식품이 버젓이 약으로 팔리고, 여기에 정부가 건강보험 적용까지 해준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한의사들이 성분도 알 수 없고 식약처 허가도 받지 않은 주사제를 환자 몸에 주입할 수 있다. 아무런 단속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고 작성했다.

이어 "이런 병폐를 없애는 것이 의료개혁이다"면서 "듣고 있나? 윤석열?"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 전 회장은 '알레르기 비염 한약도 29일부터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 이미지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 첨부된 사진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A한방병원을 방문해 한방의료 현장 상황을 둘러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진에 대해 노 전 회장은 "박민수가 방문한 곳은 윤석열이 중매를 맺어준 한 전직 검사의 장인이 운영하는 A한방병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3만 한의사 일동은 의과대학 증원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진료 총파업을 운운하고 있는 양의계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 진료 확대'를 추진해 감기와 소화불량 같은 기본적인 1차 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시 효율적인 처치와 연계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한의사협회에 "의료공백 해소 방안의 세부적인 대책 방안과 구체적으로 응급환자, 중환자, 수술 환자의 전원이 가능한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의 명단을 요청하며, 이를 협의하기 위한 면담 진행도 함께 요구드린 바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그러나 이와 관련해 한의사협회는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제42대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조속한 면담을 거듭 희망하며, 요청드린 관련 자료의 제출도 협조해 주실 것을 재차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의 관련 자료 및 면담 일정 요청과 관련한 한의사협회의 입장을 언제까지 회신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답변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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