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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높아도 어린이날 선물은 '프리미엄'이 인기…10만원대 제품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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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29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철들지마 레고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레고 조립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물가상승과 경기 둔화 속에서도 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프리미엄 장난감이 인기를 끈것으로 나타났다.

4일 11번가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장난감 카테고리에서 레고와 스쿳앤라이드 킥보드가 각각 판매 순위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레고는 경찰차, 불도저와 같은 단품이 주를 이루면서도 10만 원을 넘는 고가의 제품들도 포함됐다. 킥보드 역시 10만 원 중반대 가격으로, 어린이날 뿐만 아니라 성인 취미 생활을 즐기는 이른바 '키덜트족'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해즈브로의 플레이도우와 캐치 티니핑 장난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키즈 카메라와 뽀로로, 핑크퐁 장난감이 4위를 기록하여 캐릭터 장난감의 인기도 이어졌다.

11번가의 김경진 장난감 MD는 "하나뿐인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져, 고가의 프리미엄 장난감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성인들 사이에서도 키덜트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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