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서울 국제관광전'에서 공동 홍보관 운영

지난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 현장. 경북도 제공
지난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 현장.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공동으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홍보관을 운영한다.

공동 홍보관은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참관객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 대구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지난해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계획이다.

경북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있다'를 주제로 빼어난 자연 경관, 세계유산, 다양한 체험 등 경북 관광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 대구시티투어, 경북 워케이션 관광 등 지역의 주요 관광상품도 소개한다. 특히, 경북도는 여행할인 통합플랫폼(투어054)를 통한 각종 여행상품 패키지 할인(경북 e누리상품) 등도 적극 알린다.

대구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군위군 편입 이후 대구시티투어 노선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외에도 포코 키오스크,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거리와 대구경북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통해 관람객에게 대구경북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잠재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경북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강, 산, 바다를 대구의 도심 관광과 연계한 상생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종합관광박람회다.

박람회엔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 및 업체, 5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관광홍보관, 월드푸드마켓 등 기획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전통문화체험관, B2B 트래블마트, 관광설명회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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